[2보]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철거현장서 불…4명 사망

2명은 인테리어 업체 직원 추정…10여명 연기 흡입, 병원행

▲ 4일 오전 11시께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민 제공
▲ 4일 오전 11시께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민 제공
4일 오전 11시께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3층에 위치한 뽀로로파크 철거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성인 남녀 4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진압하고 나서 건물 안을 수색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들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남성 2명은 인테리어 업체 직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나머지 남성과 여성은 철거현장 맞은편에 위치한 탈모클리닉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불이 치솟자 메타폴리스 본동에 거주하는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으며, 이 중 10여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권혁준ㆍ정민훈ㆍ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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