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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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차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진료사진

분당차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이로써 분당차병원은 성남, 용인, 광주, 하남, 양평, 여주, 이천 등 경기 동남부권역의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5일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는 성인과 별도 공간에서 소아를 위한 의료시설을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365일 24시간 상주해 진료를 본다. 중증 소아 중환자실ㆍ입원실 예비병상, 감염환자 등을 위한 음압격리병상도 운용해야 한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지정에 따라 △음압격리병상, 소아환자 전용중환자실, 소아응급환자 전용 입원실 등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위한 시설 △소아 응급환자 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 확충 △소아응급 전담의 및 간호사 등 전문인력의 충원 등을 통해 새롭게 개소했다.

분당차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진료사진
분당차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진료사진

분당차병원은 이미 2006년부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여성 및 소아관련 진료과가 위치한 신관 건물에 소아전용 응급실을 분리ㆍ운영해오고 있다. 2012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용 응급실로 선정됐으며, 이에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해 2013년 3월에 새롭게 개소한 바 있다.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의 지정은 분당차병원이 오래 전부터 소아에 특화되고 체계화된 응급의료를 제공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분당차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가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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