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년간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에 6억 원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 간 수평적 협력으로 공동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병행하는 신개념의 글로벌 시장 지향형 기술개발사업이다.
기존 기술개발사업과는 달리 기술개발 과정에 수출, 마케팅, 디자인 등을 담당하는 사업화 지원기업이 참여해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혁신형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의 주체가 되고, 공동기술 개발 중소기업과 사업화 전략을 연구하는 기업 등 3개 이상의 기업이 네트워크를 꾸려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인천중기청은 사전 기획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기획 지원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R&D 지원으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smtech.go.kr)에서 신청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이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만큼, 글로벌 역량이 일정 수준 이상 되는 기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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