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장 등 사업장 및 일반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15억 원 규모의 ‘에너지 효율개선(ESCO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은 연간 에너지사용랑이 1만Toe미만인 사업장 및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과 연계해 에너지 효율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SCO는 사업대상자를 대신해 시설비를 투자하고 이에 따른 에너지 절감액을 투자비로 회수하는 방식이다. 도는 ‘에너지비전 2030’의 목표 중 하나인 ‘소비전력 20%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사출성형기, 정류기, 공기압축기, LED조명시설 등 73건을 지원해 참가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약 60개 사업장을 지원, 연 1천500toe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에너지 절감 효과 및 타당성 등 지원 적합성을 검토해 개선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조명시설만 교체할 경우 개선비용의 20% 이내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gg.go.kr) 고시/공고란 또는 경기도 에너지센터 홈페이지(http://ggenergy.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에너지센터(031-500-3300)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