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보궐선거 이모저모] 김상호, 대학생들과 간담회…18세 선거권 보장 허용 촉구

▲ 하남 김상호 더 민주당예비후보 18세 투표참여
▲ 하남 김상호 더 민주당예비후보 18세 투표참여

김상호, 대학생들과 간담회…18세 선거권 보장 허용 촉구

 

○…4ㆍ12 하남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더불어 민주당 김상호 예비후보는 “정치가 변하려면 젊은층의 목소리와 투표율이 높아져야 한다”며 “세계적 표준인 18세 선거권 보장 허용”을 촉구.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일 하남시 신장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생애 첫 투표를 앞둔 지역 출신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표권의 역사와 중요성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선거권을 18세로 하향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

 

이어 김 후보는 “전 세계 234개국 중 215개국에서 만 18세에게 투표권을 주고 있는데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만 유독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고 있다”면서 “18세 선거권 국민연대 공동대표단으로서 ‘선거권 18세 하향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

 

그러면서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18세 선거연령 인하는 반드시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며 “이는 시대의 요구이며 당에서도 강력히 촉구하는 법안“이라고 주장.

 

이날 간담회 참여한 대학생 A군은 “주민등록증도 발급되고 결혼도 할 수 있는데 왜 선거권은 주지 않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선거 이전에 18세 선거권이 허용됐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피력. 한편, 김 예비후보는 최근 18세 선거권 국민연대 공동대표와 더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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