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정식 탈퇴원 제출…계열사들 도미노 탈퇴 예고

삼성전자가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정식으로 탈퇴원을 제출, 계열사들의 도미노 탈퇴가 예고됐다.
▲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정식 탈퇴원 제출…계열사들 도미노 탈퇴 예고
▲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정식 탈퇴원 제출…계열사들 도미노 탈퇴 예고

앞서 전경련을 통한 재단 모금이 문제가 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12월6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더는 전경련 지원금(회비)을 납부하지 않고 탈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LG는 12월27일에 4대 그룹 중 처음으로 전경련에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

SK와 현대차도 탈퇴 형식과 절차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전경련의 전체 연간회비 492억원(2015년 기준) 중 70% 가량을 부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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