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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윤아-김형규 부부, '기상천외한 만찢 요리' 주문…시식 거부 사태?

승인 2017-02-06 18:50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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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윤아-김형규 부부가 기상천외한 요리 주제로 셰프들을 당황시켰다.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김윤아-김형규 부부, '기상천외한 만찢 요리' 주문…시식 거부 사태?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김윤아-김형규 부부, '기상천외한 만찢 요리' 주문…시식 거부 사태?

6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만화 마니아’ 김윤아-김형규를 위해 이연복과 김풍이 만화를 찢고 나온듯한 기상천외한 요리를 선보인다.

공개된 김윤아-김형규 부부의 냉장고는 셰프군단이 놀랄 정도로 깔끔한 모습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윤아는 각각의 재료에 대한 완벽한 설명은 물론, 레시피까지 숙지하고 있어 프로 주부 9단의 면모를 뽐냈고, 김형규는 김윤아를 ‘요리천재’라 칭하며 팔불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두사람은 “집에 약 1만권의 만화책을 소유 중”이라며, “만화를 찢고 나온 것처럼 기상천외하고 재미있는 요리를 먹고 싶다”는 주문을 했다.

대결에 나선 만화가 김풍과 대가 이연복은 당황하면서도 화려한 불쇼와 접시에 그림그리기 등을 도전해 관심을 끌었다.

김형규는 이연복과 김풍을 각각 ‘무림의 고수 정파’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에만 집착하는 사파’에 비유,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정파’와 ‘사파’의 맞대결에서 누가 승리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요리대결이 끝나고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두 사람의 기상천외한 요리에 녹화장은 말 그대로 초토화가 됐고, 심지어 출연진 중 몇몇은 너무 적나라한 요리 비주얼에 놀라 사상초유의 시식거부 사태가 벌어지도 했다는 후문이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6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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