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350만TEU 달성 총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취임식

▲ 항만사장취임식

“2020년까지 인천항에서 350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할 수 있도록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남봉현 신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남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천항만공사의 중장기 비전으로 ‘환황해권 및 수도권의 물류허브, 해양관광의 메카 인천항’을 제시한다”며 “중기 목표로 2020년까지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와 여객이 250만명 돌파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 사장은 “항만 인프라의 조속한 확대 및 항만기능 재정비, 물동량 증대 해양관광 인프라 및 서비스 개선, 해양 관광 인프라 및 서비스 개선, 미래성장 동력확보, 도심조화형 항만공간 재창조를 생각하고 있다”며 “직원 모두의 능력과 열정을 한 데 모아 혼연일체가 되자”고 강조했다.

 

특히 남사장은 인천신항의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아암물류2단지의 예비타당성평가와 신항배후단지 총사업비 협의, 제2외곽순환도로 진입도로 확보를 이끌어 내기 위해 중앙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천신항의 경쟁력 확보 뿐만 아니라 기존의 남항과 내항, 북항의 기능과 역할을 고려한 특화전략을 수립해 인천항의 균형있는 종합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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