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자 멘사유치원 원장, 부천 7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 20170206 경기도 최초, 유치원 원장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왼쪽부터 김만수 부천시장, 김경자 회원, 김경자 회원 배우자,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20170206 경기도 최초, 유치원 원장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왼쪽부터 김만수 부천시장, 김경자 회원, 김경자 회원 배우자,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김경자 멘사유치원 원장이 경기지역 122호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이날 오전 부천시청에서 가입식을 갖고 김경자 멘사유치원 원장으로부터 1억 원을 기부 약정 받았다. 이로써 김 원장은 경기 122호이자 부천 7호 아너 소사이어티로 이름을 올렸다.

 

김 원장이 전달한 성금은 부천지역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

 

김경자 원장은 “아이들의 본보기가 되는 선생님과 원장들부터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가입을 지지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가입으로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유치원은 아이들의 인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김경자 원장이 몸소 실천한 나눔은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외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 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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