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기금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998년부터 2013년까지 조성한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활용해 은행으로부터 경영자금을 융자 받고 이자를 내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3%(3억 원 이내)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우대 중소기업과 청년기업(공고일 기준 기업대표가 만 39세인 기업)에 대해 230억 원 융자와 7억 원의 이자차액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시의 방침은 그동안 중소기업이 은행에서 경영자금을 융자하고 2~3%의 이자차액만 지원한 것에 비해 지원 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올해 고양시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지원 계획 공고는 금명간 은행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고양시 홈페이지 공고 란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함으로써 경영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첨단산업과(031-8075-3566)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