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설비 보조금 확대

市, 주택 100만원·건물 최고 1천만원 지원

수원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ㆍ태양열ㆍ지열ㆍ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 시민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 및 건물지원 시범사업’이 실시됨에 따라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완료한 건물 또는 주택 소유자에 설치비 25~60%를 지원하고, 시는 건물에 최고 1천만 원, 주택에 100만 원을 지원한다.

 

건물지원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은 수원시 소재 비주택(건물 또는 시설물) 소유자로 한국에너지공단의 2017년 건물지원사업에 선정돼 설비 설치를 완료한 경우다. 주택지원사업 대상은 단독주택, 공동주택에 해당하는 수원 소재 건물 소유자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가구가 해당된다.

 

신청서류는 건물지원사업은 ‘2017년 신ㆍ재생에너지보급 건물지원사업 보조금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택지원사업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전 ‘2017년 신ㆍ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지원 신청서’와 설치 후 보조금 지급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수원소식 ‘공고’를 참고해 작성한 뒤 시청 기후대기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심균섭 수원시 기후대기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의 부담을 덜고자 마련한 보조금 지원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건물, 시설물, 주택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저탄소 녹색환경수도 수원’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기후대기과(031-228-2857~8)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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