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상반기에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으로 선정된 동구 금송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변경계획을 6일 자로 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사업성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계획세대수를 증가시키면서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을 효과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계획이다.
금송구역 뉴스테이는 이번 변경을 통해 기존 1천942세대의 주택공급계획을 3천880세대로 늘릴 수 있게 됐으며, 조합원분양 1천366세대와 영구임대주택 194가구를 제외한 2천320세대를 임대사업자에게 모두 매각할 예정이다.
금송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금송 조합이 협력한 결과물로 국토교통부는 임대사업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시는 이번 정비계획변경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해 조합원의 부담을 절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영세한 주민들의 제자리 정착을 위해 전체 세대수의 5%를 영구임대주택으로 건설하도록 협의하여 원주민과 기업형 임대주택의 입주민 그리고 영구임대주택이 어우러져 거주할 수 있는 정비계획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금송구역 외에도 송림1ㆍ2동, 도화1, 부평4, 송림 현대상가 구역이 정비계획변경을 위해 협의 중이며 지난해 하반기에 선정된 전도관 구역과 십정5구역도 임대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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