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단 오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소방훈련 실시

▲ 문화재돌봄사업 관련 사진_1

경기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오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이해 도내 문화재 10개소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 방재의 날’은 지난 2008년 국보 1호 숭례문 화재 이후 문화재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2011년에 제정됐다.

 

문화재돌봄사업단의 전 직원은 하남시에 있는 광주향교(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호)에 모여 소방 실습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난상황 대처 능력을 계발한다는 취지다.

 

▲ 소방대응훈련
이날 직원들은 실습훈련을 통해 문화재에 비치된 소화기와 소화전을 가동해 소화시설의 사용법을 익힌다.

 

또 문화재 방문객에게 문화재 방재의 날에 대해 알리는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아울러 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2월 말부터 5월까지 해빙기·건조기에 대비해 문화재 안전점검과 화재발생 대비 활동에 집중한다.

 

한편, 봉사시간 인정 수여기관인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지난 2014년부터 ‘한 가족 한 문화재 인연 맺기’ 자원봉사단을 운영해 도민들이 직접 문화재 관리 활동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이번 봄에는 봉사단 청소년과 가족들이 화재예방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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