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흉기로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혐의(존속살해 미수)로 A군(1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6일 오전 11시께 남양주 퇴계원면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이용, 함께 있던 어머니(52)의 허벅지와 가슴, 배 부위를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어머니를 찌른 뒤 스스로 119에 신고했다. A군의 어머니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평소 학교에 다니지 않았으며 사건 당시 집 안에는 A군과 어머니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의 어머니가 회복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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