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 월산지구에 협동조합형 뉴스테이 들어선다

남양주 화도읍 월산리 115 일원 4000여 세대 규모

무주택자와 저소득층에게만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누구나 입주자격을 가질 수 있는 뉴스테이는 의무 임대기간이 최소 8년이며 임대료 상승률이 연5% 이하로 제한되는 임대주택이어서 전세가격이 폭등한 요즘 같은 때에 관심을 크게 끄는 상품이다.

특히 4천여 세대의 초대형 단지가 들어서는 남양주 월산12지구 1~3블록은 서울 강남에서 30분 거리로 교통환경이 좋아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육아돌봄, 피트니스센터, 카쉐어링 등의 기본 주거서비스는 물론 메디컬센터, 게스트하우스, 출퇴근 지원버스, 협력적 소비센터 구축 운영 등 폭넓은 특화 주거서비스를 적용해 국내 어느 공동주택단지보다 특화된 주거지원서비스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남양주 월산12지구 사업의 시행과 분양을 담당하는 ㈜오메가시티(대표 주영봉)는 “1블록 시공은 서희건설이 맡게 돼 다양한 평면과 타입으로 940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2블록과 3블록에 대해서는 대형건설 3~4곳과 시공 협의 중에 있다”면서 “협력적소비센터는 보다 좋은 물건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을 모토로 운영해 ‘관리비 제로 아파트’를 목표로 입주민이 주인이 되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견본주택은 다음 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