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올 상반기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이번 지원사업은 해외 전시회 단체관과 통상촉진단을 각각 2차례 운영ㆍ파견한다.
우선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5월 18~21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중국 충칭 글로벌 소싱페어’와 7월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일본 종합 소비재 박람회’에 단체관을 파견한다.
각 전시회에 도내 중소기업 10개사의 참가단을 파견할 예정으로 참가 업체에 부스 임차료, 장치비, 편도 해상 운송료(1CBM 기준)의 100%, 현지 교통편, 통역원, 바이어 발굴 및 시장 조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참가업체는 지원 항목 이 외의 나머지 참가비 50%와 왕복 항공료, 현지 체재비 등을 부담하면 된다.
중소기업 제품 수출이 유력한 지역을 방문,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여는 통상촉진단 사업도 진행한다. 오는 4월 ‘경기도 화장품산업 홍콩, 심천 통상촉진단’, 5월 CIS 지역에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2개국 통합 통상촉진단’이 운영된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 수출 상담에 대한 전체 비용이 지원된다. 참가업체는 왕복 항공료와 현지 체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이지비즈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환경이 좋지 않을수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 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외 판로진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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