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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동주택 공동체문화 활성화 아파트 민주주의 실현

승인 2017-02-08 21:19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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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아파트 입주민들이 직접 바람직한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어가는 ‘아파트 민주주의’ 실현에 전력을 기울인다.

수원시는 8일 ‘수원 시민의 정부’의 근간인 아파트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한 ‘2017 공동주택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전담 인력 확보, 커뮤니티 운영 지원 ▲아파트 민주주의 리더 체계적ㆍ지속적 양성으로 입주민 자치역량 강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공모사업 확대 등 세 가지의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갈등 해소와 소통 강화를 위해 ‘커뮤니티 플래너(공동체 설계사)’ 활동을 지원한다. 커뮤니티 플래너는 입주민 간협의ㆍ조정 활동을 비롯해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입주민의 자치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찾아가는 맞춤형 공동주택 마을학교’를 마련해 층간소음 해소 방안, 아파트 관리비 절감 방안 등 다양한 교육을 펼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모사업을 통해 입주자 대표회의 TV 생중계 시스템 구축과 주민갈등 해소 사업, 에너지 절약 사업 등을 지원한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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