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미소한근 10곳 추가 조성

경기도는 올해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미소한근 10곳을 추가로 조성한다. 

도는 오는 3월 17일까지 미소한근 조성사업에 참여할 축산물 판매업체 10곳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미소한근은 도내 축산농가가 생산하고 G마크 축산물 경영체에서 가공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 취급하는 전문판매점(정육점, 정육식당, 로컬푸드 내 정육판매대)이다.

 

이곳에서는 생산에서부터 도축, 가공, 유통 단계를 최소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또한, 도내 G마크 친환경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도 확보하게 된다.

 

도는 지난 2015년도부터 현재까지 수원 2곳, 용인 2곳, 화성 2곳, 파주 1곳, 남양주 1곳, 양주 1곳, 포천 1곳, 광주 1곳, 이천 1곳 등 9개 시군 12곳을 전문판매점으로 선정했다.

 

신청방법은 도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필수서류와 함께 오는 3월 17일까지 도청 동물방역위생과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도는 최종 선정된 업체가 2천만 원 이상을 자부담하면 간판, 실내외 인테리어, 이력용 전자저울 등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김성식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미소한근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전문판매점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며 “미소한근을 운영할 도내 사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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