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정말 많이 참았다" 심경고백, 류효영-화영 5년 전 '왕따사건' 재조명

5년 전 걸그룹 티아라의 ‘왕따’ 사건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아름이 심경을 고백했다. 
▲ 사진=티아라 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티아라 아름
▲ 사진=티아라 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티아라 아름 "정말 많이 참았다" 심경고백, 류효영-화영 5년 전 '왕따사건' 재조명

아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정말 많이 참았습니다. 다른건 다 떠나서 제 지난사진 올려주신 아주 감사한 기자분. 꼭 곧 만납시다”라며 “모르겠네요. 만일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기자님 힘내세요 ^^ 우리 모두 오늘도 아무일 없는듯 힘내십시다 !”라는 글과 함께 박효신의 ‘기프트(Gift)’ 재생 화면을 캡쳐해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누가 뭐래도 나는 약하지 않다고, 눈물로 참던 날들 나를 모르게 나를 말하는 얘기도 듣고 싶지 않아서”라는 가사가 적혀 있었다. 

또 영어로 “난 괜찮다”와 일본어로 “걱정끼쳐서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도 적었다.

5년 전 피해자로 알려진 류화영은 지난 8일 쌍둥이 언니 류효영과 함께 tvN 예능 ‘택시’에 출연해 눈물을 흘리며 이 사건을 거론했다.

이후 티아라의 전 스태프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자매가) 대인배 코스프레를 한다”며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폭로성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티아라 출신 류화영의 언니 류효영이 아름에게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등의 폭언 문자 메시지 캡처 사진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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