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작은 기부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작은 사랑, 큰 기쁨’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매월 지급되는 과천시 공무원 급여 중 천원 미만 금액을 모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일정기간 모여진 금액을 저소득층에게 후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해 올해 15년째를 맞는다. 그동안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금액은 총 3천675만 원이다.
시는 특히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총 322만 5천 원을 모아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의 예체능 교육 및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의미로 작은 사랑 큰 기쁨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과천시 공무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져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소중한 일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