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25년 만에 사무실을 남구 주안동에서 송도 미추홀타워로 이전한다.
무협 인천본부는 송도 미추홀타워 17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무협 인천본부는 지난 1990년 남구 주안동에 설립돼 1992년 주안동 르네상스타워로 이전한 뒤 25년간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도왔다.
무협 인천본부는 회원사를 비롯한 수출기업과 무역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이 밀집한 송도로 사무실을 옮겨 서비스를 확대하고, 관계기관과의 시너지 효과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송도 미추홀타워 17층에 위치한 신규 사무실에서는 해외시장 진출 사업과 수출입 실적증명서 발급, 무역업 고유번호 부여, FTA 상시 상담 등 무역제반 업무를 한다.
안용근 인천본부장은 “송도는 최첨단 산업단지와, 남동공단 등 수출업계가 밀집된 지역”이라며 “업계의 접근성을 높여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