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다음달 24일까지 지역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한국형 산단의 신구조고도화 모델을 찾고자 민간대행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산단 구조고도화는 산업구조 고도화시설과 첨단 업무시설, 주거·펀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이다.
이번 대행사업 공모기간은 1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며, 산단공 인천본부 구조고도화추진단에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오는 4월 민간대행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기존의 산단 내 공장용지를 복합시설구역으로 변경해 하나의 복합 건축물에서 공장은 물론 상업시설과 주거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해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박동철 산단공 인천본부장은 “민간대행사업자가 국가산업 발전 주체로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용도 변경 허용 등 규제를 완화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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