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반이민 행정명령 대상국 이란의 일일 비정상 "미국에 할 말이 많다"

‘비정상회담’ 세계 비정상들이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후폭풍을 전한다.
▲ JTBC ‘비정상회담’ 반이민 행정명령 대상국 이란의 일일 비정상
▲ JTBC ‘비정상회담’ 반이민 행정명령 대상국 이란의 일일 비정상 "미국에 할 말이 많다"

13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은 선거 유세 당시 반이민자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던 트럼프가 취임 후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에 대해 ‘비자발급’과 입국을 제한하는 등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실시한데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일일 비정상대표로 ‘반이민 행정명령’의 대상이 되었던 이란의 모센이 합류해 초반부터 마크에게 “오늘 미국에 할 말이 많다”라며 선전포고를 던져 불꽃 튀는 토론을 예고했다.

다른 비정상 멤버들도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각국 반응을 소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한 의견을 쏟아냈다.

또 ‘미국-멕시코’ 국경장벽에 관한 트럼프의 또 다른 행정명령에 대해 이야기한 크리스티안은 “트럼프가 정말로 멕시코와 미국 사이에 장벽을 세우기 위해, 행정명령에 서명을 했다. 게다가 멕시코 제품에 관세를 부과해서 돈을 마련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리스티안은 “멕시코는 분명히 ‘장벽 건설비용’을 낼 수 없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비정상 멤버들은 멕시코가 트럼프의 ‘국경 장벽’에 대처할 방법에 대해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한국 대표 비정상으로 이은결이 출연, 세계의 ‘마법과 마술’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해리 후디니, 데이비드 카퍼필드 등 각국을 대표하는 마술사들부터 각지에서 일어난 마법 같은 사건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정상회담’은 13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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