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래 래퍼 오재가재의 랩 들은 이영자 “마치 프로인양”…마이노스·한해 평가는?

▲ ‘안녕하세요’ 오재가재의 랩 들은 이영자 “마치 프로인양”
▲ ‘안녕하세요’ 미래 래퍼 오재가재의 랩 들은 이영자 “마치 프로인양”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래퍼가 꿈인 아들이 결사반대하는 부모님이 고민이라는 사연을 털어놨다.

방송에서 택시기사로 10년째 생활하고 있는 아버지는 아들이 좋은 대학 나와서 직장을 갖고 결혼하는 평범한 삶을 원한다고 밝혔다. 자신은 밤에 일을 많이 하다보니 가족들과 소통이 적었다며, 아들은 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않고 안정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들은 비장한 각오로 출연했다면서 힙합을 더이상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래퍼 마이노스와 한해는 힙합 음악이 예전엔 비주류였지만 이제는 주류음악이다보니 시장이 커졌다면서 유명래퍼가 아니더라도 자기 공연을 하면서 충분히 자기 수입을 챙길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아들은 부모님을 향한 진심을 담아 랩을 선보였다. MC들은 미래 래퍼 오재가재의 뜻밖의 실력에 감탄했고 이영자는 자신감이 매력적이라며 “자신이 마치 프로인양 한다”며 자신감과 당당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마이노스는 생각보다 잘했다며 조금만 더 노력하면 좋은 래퍼가 될 수 있겠다고 했고, 한해는 또래의 허세가 아닌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에 강점이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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