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부천시립합창단과 활기찬 안무와 연출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의 협연무대로 꾸며진다.
무대에서는 혼성합창으로 들어보는 에릭스 에셴발즈의 ‘잠 잘 때에만’을 비롯해 에릭 휘태커의 ‘흰 물개의 자장가’,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들려주는 오병희 작곡가의 편곡곡 ‘Go! Classic’을 들려준다.
여기에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비발디의 ‘사계’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빠와 함께 부르는 노래 코너로 박지훈 작곡가의 ‘가족’과 모든 세대가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꽃밭에서’ ‘아빠와 크레파스’ ‘즐거운 우리집’ 등도 준비했다.
부천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음악회는 5세 이상의 어린이도 입장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첫 걸음을 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합창 음악과 더욱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에서 가능하다. 전석 5천원.
문의 (032)625-8330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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