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영업 정상화 위한 ‘2017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시행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영업 정상화를 지원하고자 ‘2017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60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소상공인컨설팅 지원, 역량 점프 업 프로그램, 무료 법률구조 지원 등의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소상공인컨설팅 지원사업은 10년 이상 사업장을 경영한 우수 소상공인을 선발해 다른 소상공인에 대한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경영, 기술 컨설팅 지원 외에 특허ㆍ법률, 세무, 수출 등 3개 전문 분야를 추가했다. 

또 예비창업자의 과밀업종 창업을 억제하고자 창업희망자를 매월 모집해 해당 업종ㆍ분야별로 단체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역량 점프 업 프로그램은 취약 소상공인의 영업 정상화를 지원한다. 2년 연속 매출이 감소했거나 전년대비 15% 이상 매출 감소를 경험한 소상공인이 위기진단 컨설팅을 받고, 바우처 방식으로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무료법률구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상행위로 인한 민사사건 발생 시 변호사 비용, 인지대, 송달비용 등 소송비용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15일부터 소상공인 포털사이트(http://www.sbiz.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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