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 항공기 불시착 해양사고 대처능력 강화 훈련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최근 잇따른 ‘화재발생회항’, ‘엔진고장회항’, 울진의 경비행기 불시착 사고 등 항공기 사고가 인천해역 등에서 발생할 것에 대비, 항공기불시착 및 해양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기부양정 구조체계를 정립한 훈련 교범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간한 교범에는 해상추락 등 실제상황에서 대응 정도의 숙련도를 갖추기 위한 공기부양정 조종술 향상과 체계적인 훈련 방법은 물론 상황배치 및 검문검색, 해양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 등 총 11개 종목에 대해 수록하고 있다.

 

이원희 중부해경본부장은 “세계적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매 2분마다 항공기가 이·착륙이 이뤄지고 있고, 사고는 항상 예고 없이 발생하기에,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반복·숙달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최적화된 훈련방법과 구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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