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제1차 동계스키학교 심화과정’을 개최했다.
장애인 건강증진과 동계스포츠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청각ㆍ시각ㆍ지적ㆍ지체 장애인 및 보호자, 운영요원 등 75명이 참가했다.
행사 진행은 강사 1명, 운영요원 1명이 장애인 3명 매칭으로 장애학생들이 스키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고, 심화과정을 통해 스키 안전교육과 스키기술 등을 교육하며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또 심화과정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들은 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 우수선수 및 꿈나무선수로 등록, 전국장애인동계체전 등 엘리트 선수 훈련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2월과 12월 연 2회에 걸쳐 스키학교를 개최해 도내 장애인들이 동계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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