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강화여고(교장 이종원) 특수학급이 운영하는 ‘The 어울림 Cafe’는 최근 수익금 전액을 관내 중증장애인시설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5일 강화여고에 따르면 ‘The 어울림 Cafe’는 지난 1년 동안 매주 목요일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커피, 주스 등을 판매해 벌어들인 수익금 30만9천원을 강화군 중증장애인시설 ‘예닮’에 기부했다.
지난 2012년부터 최두나 양(지체장애 1급)을 비롯한 학생들이 직업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후 ‘The 어울림 Cafe’에 참여하고 있다.
최두나 양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소중한 곳에 사용했으면 좋겠고,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