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100세대 남은 마포구 염리동에서의 험난한 한끼 "편의점서 만나자"

‘한끼줍쇼’ 마포구 염리동에서의 험난한 한끼 구걸은 성공할까?
▲ JTBC '한끼줍쇼' 100세대 남은 마포구 염리동에서의 험난한 한끼
▲ JTBC '한끼줍쇼' 100세대 남은 마포구 염리동에서의 험난한 한끼 "편의점서 만나자"

15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일일 밥동무 이시영과 유병재가 마포구 염리동을 찾는다.

과거 소금장수들이 모여 살던 염리동에서 규동형제와 밥동무는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이동한다.

이날 이시영은 계속되는 강호동의 진행 욕심에 “이젠 목소리만 들어도 질린다”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강호동은 “너도 그렇게 안 질리는 스타일은 아니야”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 역시 “난 이경규, 강호동 모두 불편하다”라며 둘 사이에서의 고통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염리동은 예쁜 그림이 가득한 벽화와 범죄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아름다운 골목을 자랑하지만 최근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민 대부분이 이주해 100여 세대만이 동네를 지키고 있어 이들의 한끼 구걸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폐허와, 빈 집, 사람의 흔적은 커녕 쉴 새 없이 마주치는 고양이만을 마주한 이경규는 “최악이다. ‘한끼줍쇼’ 사상 가장 절박하고 어려운 날이다”라며 “넷 다 편의점에서 만나자”라는 말로 실패를 점쳤다.

‘한끼줍쇼’는 15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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