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15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홍미영 구청장과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 원미정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약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갔다.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만 50세 이상 퇴직 전문 인력이 자신의 지식과 경력을 활용, 비영리 기관?단체 등에서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프로그램이다.
부평구는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응모 ▲사업수행 능력 ▲사업 내용 적정성 ▲사업에 대한 이해 등 3개 부문의 심사기준을 통과, 3년 연속 사업주관 지자체로 최종 선정되면서 9천만 원의 국비 예산도 지원받게 됐다.
양 기관은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3월부터 퇴직 전문 인력과 수요기관 발굴을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며, 선발된 참여자들은 사전에 소정의 교육 받은 후 부평구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공공기관, 복지시설, 비영리단체 등에 배치돼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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