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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30대 남성 살해한 40대 여성 영장

승인 2017-02-16 20:49
류진동 기자 san31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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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온 30대 남성을 둔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43·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밤 11시 50분께 여주시의 한 모텔에서 잠을 자고 있던 B씨(38)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5년 전부터 알고 지내온 B씨를 이날 오후 만나 함께 술을 마신 뒤 모텔에 들어가 범행하고 112에 신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긴급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그만 만나자며 나를 때려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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