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스 라이크홈 준공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7일 IFEZ 입주기업 근로자 및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인 ㈜레지던스 라이크홈의 준공식을 열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레지던스 라이크홈은 총사업비 750억원을 투입해 8천㎡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21층,총 1천261실 규모로 2015년 2월 착공하여 지난해 12월에 준공허가를 받았다.
이 빌딩에는 올해 4월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엠코테크놀로지 코리아,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비롯한 8개사와 인천대학 등 인근에 입주한 기업 근로자와 대학생 약 2천여명이 입주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어 이미 라이크홈에 입주해 있는 근로자들은 기숙사내에 세탁실, 휘트니스, 미용실, 카페, 커뮤니티공간, 휴게실, 공동택배보관함 등 모든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 만족도가 매우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레지던스 라이크홈은 미국 호텔 전문 운영사인 KEA Limited Partnership의 외투법인으로 송도 지식기반산업지원용지(송도동 207-1) 에 IFEZ 최초로 입주기업 근로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 전용 시설을 건립했다.
최호 ㈜레지던스 라이크홈 대표는 “향후 20~30년 후를 내다보며, 내 집 처럼 편안하고 안락함이 있는 기숙사를 만들겠다는 초심대로 조성되었다“고 했다.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라이크홈 준공을 통해 송도 내 입주기업들의 지속적인 애로사항이었던 근로자 숙소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게 되고, 고품격 호텔식 서비스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숙사의 준공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라이크홈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저렴하고 안정적인 기숙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모범사례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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