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17년 신규농업인(귀농ㆍ귀촌) 교육과정 4개 반을 개설해 교육생 36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기초반·중급반·마케팅반·영농실습반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내용은 과정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꾸려진다.
마케팅반은 판매전략·사업 비즈니스 모델의 이해, 농장디자인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3월 27일 기초반 1기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단계별 과정으로 다르게 진행되며, 기수별 교육인원은 30명으로 과정마다 3기수씩 총 12기가 꾸려질 예정이다. 기수별 교육 시간은 3일에 걸쳐 총 12시간이다. 과정별 세부 교육일정과 접수기간은 도농기원 홈페이지(http://nongup.gg.go.kr)를 참고하거나 지도정책과 농업교육팀(031-229-614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예비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희망자는 도농기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parker82@gg.go.kr)로 접수하면 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최근 새로운 트렌드 이슈로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전원생활 등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가 재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귀농·귀촌했거나 희망하는 도민이 농촌에 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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