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수석 구속 여부 결정할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꼼꼼하고 차분한 엘리트'

▲ 사진=연합뉴스, 우병우 전 수석 구속 여부 결정할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꼼꼼하고 차분한 엘리트'
▲ 사진=연합뉴스, 우병우 전 수석 구속 여부 결정할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꼼꼼하고 차분한 엘리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 여부는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판단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민석 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오 부장판사는 연수원을 마치고 곧바로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 법원행정처 민사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이라 단시간 내에 기록을 검토해 판단을 내려야 하는 영장업무에 적격이라는 평이다.

우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1일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되는데, 심문 자체 시간 뿐 아니라 기록을 검토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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