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 아이맘사랑 사업, 일자리, 인력난 해소 '일거양득'

▲ 아이맘 사랑 수요처 사업 설명회2   5195

“어르신의 따듯한 손길이 어린이집을 찾아갑니다.”

 

인천시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20일 관내 가정 어린이집 50여 곳을 대상으로 ‘아이맘사랑 사업설명회 및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아이맘사랑’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사항과 이용 방법 등을 설명하고, 보육교사 복지 증진 및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올해부터 시장형 수익사업으로 전환하는 ‘아이맘사랑’ 으로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을 어르신 급여로 지원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아이맘사랑’ 사업은 지난해 60명 등 6년 동안 모두 290명의 어르신 인력을 지원했으며, 어린이집의 재정적인 어려움 및 인력난을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이맘 사랑’ 사업 참여 어르신 연령 자격이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낮아져,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A 어린이집 원장은 “지난해 어르신 지원으로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교사 인력난을 해소 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올해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1천921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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