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3’ 예능 24년차 강호동, 규현·송민호 골프 애드립에 ‘초조해’

▲ tvN ‘신서유기3’ 규현·송민호 골프 애드립
▲ tvN ‘신서유기3’ 규현·송민호 골프 애드립
19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 규현과 민호의 재치있는 골프 애드립에 예능 24년차 강호동마저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에서 강호동 일행은 저녁밥 재료를 걸고 인물 퀴즈를 진행했다.

첫 인물로 제시된 박인비를 이수근이 가볍게 맞췄지만, 은지원이 몰랐다며 놀라자 강호동은 112년만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며 부연설명을 했다.

이어 강호동은 박인비 같은 골프 선수들이 제일 좋아하는 채소가 파(Par, 기준타수와 같은 점수를 내는 것)이고, 제일 싫어하는 채소가 양파(더블파, 기준타수의 2배를 쳐서 공을 넣는 것)라며 골프에 대한 식견을 펼쳤다.

그러자 규현은 “형이 좋은 보기(Bogey, 기준타수보다 1타 많이 치는 것)를 주셨네요”라며 재치있게 말을 이어갔다.

이때 송민호는 라면을 치켜들며 “이게 과연 이글(Eagle, 기준타수보다 2타 적게 치는 것)까요?”라고 말해 멤버들은 환호성과 함께 순발력을 칭찬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예능 24년차 강호동은 초조한 기색이 역력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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