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재능봉사단이 체계적인 봉사활동 추진을 위해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은 20일 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재능봉사단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도의회 재능봉사단 출범식을 겸해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향후 전개될 각종 봉사활동에 있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우선 도의회는 자원봉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력ㆍ기능봉사 실시, 문화예술 공연 및 위문품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기에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방문시설 추천을 비롯, 지역사회봉사단 연계활동 봉사프로그램 제안,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봉사실적 관리 등을 지원한다.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며 1ㆍ2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1부는 노력 및 기능봉사로 환경미화, 도배ㆍ장판, 벽화그리기 등을, 2부 문화예술 공연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회원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음악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양4)은 “재능봉사단 발족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협약식에 함께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의회 재능봉사단과 도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봉사활동이 곧 ‘따뜻하고 희망찬 경기행복시대’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재능봉사단은 모두 19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의원은 언제든지 추가 가입해 활동할 수 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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