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MCN(Multi channel network·1인 영상창작자), VR(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연계특화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올해 경기도 콘텐츠 분야 지원사업설명회를 오는 22~23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는 22일 오후 2시 부천 경기콘텐츠진흥원 9층 홍보세미나실과 23일 오후 2시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 별똥별실에서 연이어 열린다.
진흥원은 이 설명회를 통해 총 3개의 전략과 22개의 사업을 사업별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고 참석자 대상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융합콘텐츠산업 육성 분야로 만화·애니 영화 콘텐츠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영상 크리에이터 육성,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G-NEXT 사업과 글로벌 공략을 위한 수출지원센터 사업 등을 소개한다.
콘텐츠 클러스터 강화사업에 대한 설명으로는 경기콘텐츠코리아랩, 판교·북부·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확대 구축 운영 방안과 VR/AR 분야 특화 지원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다. 경기도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 비즈니스모델 발굴 지원, 빅포럼, 아이디어 공모전, 민간 협업 모델 발굴 및 활용 방안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박헌용 진흥원장은 “올해 설명회는 콘텐츠기업이 밀집한 지역을 직접 찾아 상세한 일정과 절차 등을 설명할 계획”이라며 “2017년에는 융합콘텐츠 및 빅데이터산업 육성을 통해 경기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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