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현장] 안상수 의원, "건설 산업을 일자리창출의 시작점으로"

▲ 안상수-1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인천 중·동·강화·옹진)은 20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주최하는 제32기 전문건설 경영관리 세미나 강연자로 초청돼 ‘국토개조, 국가개조로 300만 개 일자리도시 건설’이라는 주제로 강연.

 

이날 행사는 200여 명의 전문건설CEO가 참석, 송도국제도시를 건설한 안 의원의 강연에 큰 관심을 보여.

 

그는 “국내 건설업 생산비중은 지난 2006년 GDP의 5.7%에서 2016년 1분기 현재 3.9%까지 줄고, 영업 이익률 하향곡선을 그려오는 등 건설업 경기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며 “일자리 도시 건설을 통해 건설업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밝혀.

 

‘일자리도시’는 쌀 과잉생산으로 발생하는 재정낭비를 줄이기 위해 논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기존의 농토를 복토하고 상하수도와 전기통신, 도로를 건설한다면 불황에 허덕이는 건설업에서 약 4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또한 단지 조성이 끝난 후 일자리 도시 건설이 본격화되면 향후 10여 년간 약 300조 원의 건설공사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

 

안 의원은“일자리도시를 만드는 것은 단순한 토목공사가 아니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300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라고 강조.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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