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22일 헌재 16차 변론 불출석 사유서 제출 "더이상 진술할 것이 없다"

최순실씨가 22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16차 변론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사진=연합뉴스, 최순실 22일 헌재 16차 변론 불출석 사유서 제출
▲ 사진=연합뉴스, 최순실 22일 헌재 16차 변론 불출석 사유서 제출 "더이상 진술할 것이 없다"

헌법재판소는 21일 “서울구치소장이 ‘최씨가 앞선 증인신문에서 진술을 많이 해 더 이상 진술할 것이 없다는 이유로 22일 증인신문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날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최씨를 다시 불러 박 대통령 탄핵사유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물을 예정이었지만 핵심 증인인 최씨가 나오지 않기로 해 일정 부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안 전 수석은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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