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양궁의 이승윤(22)과 유도 은메달리스트 정보경(26)이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승윤과 정보경은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난해 올림픽 활약으로 인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윤은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정보경은 여자 유도 48㎏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한판승의 사나이’에서 지도자로 변신한 이원희 용인대 지도교수는 우수상 지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생활체육 부문 김동철 수원시족구협회 회장, 공로 부문 조규수 경기도레슬링협회 부회장 등도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동두천시청 빙상팀 선수 4명을 국가대표로 키워낸 이인식 감독은 지도부문 장려상을 수상했고, 경기부문에서는 쇼트트랙 이정수(고양시청), 복싱 함상명(용인대), 검도 김태현(인천시청), 당구 조명우(매탄고)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고창석 수원 태장고 하키 감독, 오용진 평택시청 볼링 감독 등이 지도부문 장려상을 수상했고, 생활체육 부문 박권수 인천시 농구협회 이사, 학교체육 부문 차동활 경기도당구연맹 회장, 공로 부문 이상구 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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