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아이 아트센터, 내달 2일 첫 선
재즈·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 소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주자, 작곡가, 해설자, MC, 드라마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온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매월 첫째주 목요일 아침마다 해설이 함께하는 음악회의 진행자로 관객과 만난다.
연주 프로그램은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재즈, 탱고음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채웠다. 평소 그가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던 곡을 선정한 것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 양고운, 첼리스트 이강호, 장우리, 가야금 한혜진, 반도네온 진선, 듀오 비비드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첫 무대에서는 리스트의 ‘사랑의 꿈’과 ‘리골레토 패러프레이즈’, 쇼팽의 ‘발라드 1번’과 ‘녹턴 작품 9의 2’ 등을 들을 수 있다. 작곡가 박종훈으로서의 모습도 엿볼 수 있는 자작곡도 함께 연주한다.
아트센터는 관람객에게 간단한 다과와 커피를 제공하는 한편, 패키지 티켓 구매 관객 또는 10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 별도의 할인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공연장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 브랜드 공연은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타 공연장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는 ‘냉정과 열정사이’를 주제로 바이올리니스 선형훈이 협연한다. 전석 2만원. 문의 (031)779-1500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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