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2%, 안희정 21%…지지율 각각 1%p 하락(갤럽)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지난주 (2월14~16일) 같은 조사보다 1%p씩 하락했지만 양자 간 대결구도는 여전한 것으로 24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유권자 1천6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3.1%p)에서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지지율은 각각 32%, 21%로 집계됐다.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각각 1%p씩 떨어진 것이다. 특히 안 지사는 지난 2주간 지지율이 12%p나 상승했지만 이번 주 들어 상승세가 다소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이 모두 8%의 지지율을 기록,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뒤를 이었다. 황 권한대행과 안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1%p씩 하락했고, 이 시장은 3%p 상승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지난주와 같은 2%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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