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방보조금 지원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3일 시청 신관 영상회의실에서 ‘제1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8명, 공무원 3명 총 11명으로 구성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이날 2017년 제1회 추경 관련 지방보조금 편성을 심의하고 1분기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보조사업자 선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1회 추경 예산을 세우기 위한 사전 절차로 32개 사업에 대한 27억 원 보조금 예산, 신규 행사축제 4개 사업에 대한 예산 2천100만 원에 대한 예산 편성 타당성과 적정성을 심의했다.
또한 각 부서에서 자체 개별 공모를 통해 선정한 212개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선정기준 적합 여부와 사업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에 대해 면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으로 구성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보조금 지원의 투명성과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해 시정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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