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는 1960년대 한국 근대화의 중심이었던 중구의 산업화와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이 사진들은 중구지역 항공사진이자 원판 미공개 사진들로,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된다.
특히 이번 공개 사진 중 ‘화폐개혁 모습’ 사진과 인천 제2도크 축조 기공식’ 사진 속 주인공 각 30여 명에게 5×7인치 사진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유지우 소장자는 “이번 전시회로 추억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중문화관(032-760-7860)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hanju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중문화관 관계자는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에 대한 향수를 제공하고, 젊은 세대들은 1960년대 한국 근대화의 중심이었던 중구 모습을 알아볼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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