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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구단 공식 마스코트 '바티(BATI)' 공개

승인 2017-02-26 17:52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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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FC안양이 공개한 구단 공식 마스코트 ‘바티(BATI)'. FC안양 제공
▲ 26일 FC안양이 공개한 구단 공식 마스코트 ‘바티(BATI)'. FC안양 제공

프로축구 FC안양이 구단 공식 마스코트인 ‘바티(BATI)‘를 공개했다.

 

FC안양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FC안양 공식 마스코트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흥독구리와 너수리코’ 작품을 제출한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의 박연정(22)과 한주은(20)양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마스코트의 이름은 바티(BATI)로, FC안양 팬들의 응원문구인 ‘수카바티’에서 차용했으며, 학의천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너구리를 활용해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내 타 구단의 마스코트와 겹치지 않는다. 

구단은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의 신재욱 학과장을 중심으로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박연정, 한주은 양과 함께 구단 마스코트 공동제작 작업을 진행한 끝에 바티를 탄생시켰다.

 

임은주 FC안양 단장은 “너구리 마스코트는 타 구단과의 완벽한 차별성으로 K리그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된다”며 “제작한 마스코트를 마케팅은 물론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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