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을 앞둔 예비맘들에게 임신 관련 앱은 필수품이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기의 상태를 가상으로 보여주고, 관련 정보도 체크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
또 일기를 적으면 책을 만들어 주는 앱을 활용해 임신, 출산 과정을 꼼꼼히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임신, 육아 정보를 더욱 가까이, 빨리 얻는 예비엄마들이 늘고 있다. 이번 주는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앱을 소개한다.
임신 중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기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일자 별로 태아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앱이 유용하다.
앱 ‘마미안스토리’는 출산 예정일을 입력해 두면 매일, 매주, 매월 태아와 엄마의 신체 변화 정보를 제공한다. 알람을 미리 설정해 두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상태를 알려 주어 일일이 앱을 켜 확인할 필요도 없다.
또한 바탕화면 위젯에 아이가 자랄수록 커지는 화분 모양 이모티콘을 제공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성장하는 아이를 실감할 수 있다. 이 앱은 구글플레이 기준 4.7점의 평점을 기록하며 예비 엄마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엄마에게는 매 순간이 소중하다. 이 시간을 간편하게 기록하고 책으로 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이 있다. 앱 ‘맘스다이어리’는 엄마가 간단한 사진과 글로 매일 일기를 쓰고, 100일 연속 업로드에 성공할 시 무료 출판 쿠폰을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80만 명이 넘는 엄마들이 3,000만 개 이상의 일기를 작성했다.
또한 웹사이트 서버와 연동돼 있어 백업 걱정이 없고, PC에서도 함께 작성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 외에도 중고 유아용품 거래를 돕는 장터와 또래 엄마들끼리 수다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등도 함께 제공해 육아맘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다.
육아에 서툰 초보맘들에게는 선배 엄마들의 깨알 같은 정보가 필요하다. 또 비슷한 상황의 다른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앱 ‘엄마와’는 이런 육아 맘들을 위한 참여형 커뮤니티 앱이다. 아이를 키우며 혼자 보기에는 아까운 사진, 에피소드 등 일상을 메신저 형태로 업로드 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보육 복지서비스 ‘우리동네 보육반장’의 모바일 단독 채널로 선정돼, 엄마들의 육아 고민을 접수하고 해결해 준다. 이밖에 교육 동영상, 체험단 이벤트 등 엄마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원스톱’으로 육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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