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이 6번째 기적의 주인공을 찾는다.
연천미라클은 오는 3월 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야구장에서 2017년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트라이아웃은 실기능력 테스트와 면접으로 진행되며, 투수(10명), 포수(3명), 내야수(7명), 외야수(5명) 등 총 25명의 선수를 선발 할 계획이다.
선발된 선수들은 3월 20일부터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합숙 훈련에 돌입하며, 독립야구 시범리그, KBO리그 팀과의 교류전을 통해 개인 능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5년 창단한 연천미라클은 지난해까지 5명의 선수를 KBO리그로 진출시켰으며, 중국프로야구(CBL) 장쑤와의 국제교류전 등 젊은 선수들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ㆍ지원하고 있다.
트라이아웃 참가 희망자는 구단 홈페이지(www.miracle-baseball.com)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3월 5일까지 기재된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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