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제11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

▲ 김대진 수원시향

2017 제 11회 대원음악상 대상에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선정됐다. 

대원문화재단이 매년 주최하고있는 대원음악상은 한국 클래식 음악 발전에 공헌한 음악가를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1억원의 부상이 주어지는 대상은 김대진 피아니스트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겸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특별공헌상은 박영희 재독작곡가, 연주상은 성시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에게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대진은 교육자, 연주자, 지휘자로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서 손열음, 김선욱 등 차세대 한국 클래식 음악의 간판스타들을 육성했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음악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서 한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였다.

지휘자로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이끌며 뉴욕 카네기홀 연주회 등을 통해 수원시향의 실력을 끌어올렸고 독일 헤렌킴제 페스티벌을 비롯한 국제 무대의 초청을 받아 입지를 다졌다.

 

시상식은 오는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송시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